스마트파워, RE100 종합 솔루션 제공한다
스마트파워, RE100 종합 솔루션 제공한다
  • 이훈 기자
  • 승인 2022.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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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강점 … 30개월 동안 120개 특허 등록 및 출원
TCS 고출력 태양광설비, 에너지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군 보유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RE100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현대인에게 낯설지 않다. 탄소중립 2050 달성은 물론, 미래 인류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경기 김포에 위치한 ㈜스마트파워(의장 박기주)는 고객들에게 TCS 고출력 태양광설비, 친환경발전기, 양압형 수배전반, 메타버스 기반의 O&M운용 에너지 플랫폼 서비스 등을 통해 RE100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

스마트파워는 ‘기술력’을 강점으로 내세운 기업이다. 실제로 사무실 입구에 들어서자 신제품(NEP)과 신기술(NET) 인증, 그린뉴딜 유망기업 등 수많은 인증서가 눈에 들어왔다. 회사 관계자는 “30개월 동안 120개의 특허를 등록하거나 출원했다”며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가 선정한 2022년도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도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육성 · 지원사업은 유망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세계 녹색시장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중기부와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성장 전주기에 걸쳐 3년간 최대 30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스트링옵티마

 

스트링옵티마 고출력 최대 55% 증대

스마트파워는 자신들만의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양광발전, 배전반, 친환경 디젤 발전기, LED조명 등을 생산하고 있다. 공장 역시 자사 제품을 설치해 필요한 에너지를 스스로 생산하며 저장도 하고 있다.

스마트파워가 생산하고 공장에 적용한 ‘태양광발전용 균등전압 추종형 스트링옵티마 탑재기술’은 지난해 NET인증을 받았다. 이 기술은 태양광발전의 출력이 떨어졌을 때 스트링옵티마를 통해 최대 전력 생산점을 추적한 후 제어해 전압 부스팅을 통해 균등전압을 출력할 수 있게 해준다.

회사 관계자는 “태양광 모듈의 출력을 항상 최대 전력점으로 동작하도록 해 최적의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다”며 “실시간 발전출력 상태를 감시하고 고장점검을 통해 유지관리 효율도 향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파워링 · 업파워링 사업 진행

스마트파워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리파워링과 업파워링’ 태양광발전 사업과 에너지플랫폼 ‘TCS 태양광발전 시스템’ 사업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리파워링과 업파워링을 통해 태양광 발전 출력이 크게 증강할 수 있다”며 “음영, 일출, 일몰, 파손 등 5년 이상 출력이 저하된 태양광 발전소에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적합하며, 20년 동안 평균발전량을 10% 이상 증대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엔지니어링 기업 드림엔지니어링과 손잡고 태양광 리파워링 사업 확대에 나섰다.

친환경 디젤발전기로 조달시장 신흥강자로 떠올라

친환경 디젤발전기

스마트파워는 안전과 친환경 디젤발전기를 통해 조달 발전기 시장에서도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파워의 친환경 디젤발전기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NEP인증을 획득한 ‘발전기용 반복사용이 가능한 바이패스밸브가 탑재된 매연저감장치’가 적용됐다.

회사 관계자는 “입자상 물질 축적으로 매연저감장치의 배압이 상승할 때 바이패스 유로를 개방해 엔진 정지를 방지하고 바이패스 동작 시에도 매연을 저감하며 연속운전이 가능하다”며 “매연을 96% 이상 줄일 수 있다. 발전기 사업을 시작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6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스마트파워는 배전반을 포함한 중전기기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박기주 의장은 “기저기술과 기본적 인프라를 구축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한 고도화된 상품과 파생 기술을 빠르게 확보해나갈 계획”이라며 “과거 보유기술들을 버전업하고 심화시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기술과 제품을 내 놓겠다”고 강조했다.

이훈 기자 hoon@k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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