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혜수 기자(e-Topia 기자단)
아침 6시 30분, 오늘도 눈치없는 알람은 단잠을 깨운다. 자리에서 일어나 정신없이 준비를 하고 지하철역으로 향한다. 7시 30분, 혼잡도 240%에 달하는 9호선은 종점인 김포공항역에서부터 앉기는 고사하고 좌석 정중앙에 서는 것도 치열하다. 사람에 치이며 길에서 보내는 시간은 매일 4시간. 문득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통근하는 걸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 해답을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을 통해 찾고자 한다.
먼저 인구주택총조사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통계청에서 5년 단위로 시행하며 자료수집에 9개월, 집계 및 분석에 2년 정도가 걸리는 대규모 사업이다. 조사항목은 대한민국의 행정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성별, 교육정도, 혼인상태, 가구의 구분, 주거시설의 형태와 수 등 주택 관련 사항을 전수조사하고, 20%의 표본에 대해서는 출생지, 1년 전과 5년 전 거주지 등 인구이동사항, 경제활동 및 직업, 통근·통학 등 주택관련 상세항목을 추가로 조사한다. 이 결과는 저출산, 고령화 등 우리나라 극복과제의 정책수립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본격적으로 2015년 인구총조사의 통근·통학 부문을 살펴보면, 12세이상 인구 중 통근·통학 인구는 2,900만명으로 그 중 남자 통근률은 64.2%, 여자 통근율은 42.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경제활동이 활발한 40대(76%)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50대 이상부터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
통근·통학의 수단별로 살펴보면 승용차나 승합차 37%, 도보 24%, 시내·좌석·마을버스 14%, 지하철 8%, 복합수단 7% 순이다. 복합수단을 대중교통에 포함한다고 해도 전체 통근·통학인구 중 최대 29%만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대중교통이 발달한 서울·경기의 대중교통 이용자는 42%로 통근·통학인구 비율이 높았다. 출퇴근 지하철에 사람이 언제나 많은 이유가 납득이 가는 수치였다. 아울러 수도권의 시도간 통근·통학 인구는 252만 7,000명으로, 이중 경기에서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인구는 127만 7,000명으로 50%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출근길 문득 생긴 궁금증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통근·통학 실태를 파악해봤다. 오늘도 변함없이 일터나 학교로 향하는 모든 사람들의 발걸음에 힘을 북돋아주고 싶다.
먼저 인구주택총조사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통계청에서 5년 단위로 시행하며 자료수집에 9개월, 집계 및 분석에 2년 정도가 걸리는 대규모 사업이다. 조사항목은 대한민국의 행정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성별, 교육정도, 혼인상태, 가구의 구분, 주거시설의 형태와 수 등 주택 관련 사항을 전수조사하고, 20%의 표본에 대해서는 출생지, 1년 전과 5년 전 거주지 등 인구이동사항, 경제활동 및 직업, 통근·통학 등 주택관련 상세항목을 추가로 조사한다. 이 결과는 저출산, 고령화 등 우리나라 극복과제의 정책수립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본격적으로 2015년 인구총조사의 통근·통학 부문을 살펴보면, 12세이상 인구 중 통근·통학 인구는 2,900만명으로 그 중 남자 통근률은 64.2%, 여자 통근율은 42.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경제활동이 활발한 40대(76%)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50대 이상부터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
통근·통학의 수단별로 살펴보면 승용차나 승합차 37%, 도보 24%, 시내·좌석·마을버스 14%, 지하철 8%, 복합수단 7% 순이다. 복합수단을 대중교통에 포함한다고 해도 전체 통근·통학인구 중 최대 29%만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대중교통이 발달한 서울·경기의 대중교통 이용자는 42%로 통근·통학인구 비율이 높았다. 출퇴근 지하철에 사람이 언제나 많은 이유가 납득이 가는 수치였다. 아울러 수도권의 시도간 통근·통학 인구는 252만 7,000명으로, 이중 경기에서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인구는 127만 7,000명으로 50%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출근길 문득 생긴 궁금증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통근·통학 실태를 파악해봤다. 오늘도 변함없이 일터나 학교로 향하는 모든 사람들의 발걸음에 힘을 북돋아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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